트럼프에 맞서는 래리 호건..한국 진단장비 또 산다/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미국산 장비를 이용한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속도에 불만-

김일복 기자

작성 2020.08.10 07:51 수정 2020.08.10 13:15

김일복 기자 = 미국 동부에 있는 메릴랜드주는 방역에 모범이 되는 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계 아내를 둔 래리 호건 주지사의 공격적인 대책 때문이다. S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진단장비를 추가로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미국산 장비를 이용한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속도에 불만을 나타냈다. 일부 검사소에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열흘씩 걸리면서 방역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하루 만에 결과가 나오는 한국 진단장비는 전략 비축까지 했지만 수요가 워낙 많아 가을쯤 추가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우리는 분명히 다시 한국을 찿을 것이고 더 많은 진단검사를 위해서 추가 주문을 할것이다.


메릴랜드의 일주일 평균 확진율은 3.9%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낮아졌다. 적극적인 한국 방역책을 따라 한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한국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것은 우리에게 모범이었다.우리는 그것을 잘 보고 따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인이 끔찍하다, 문재인 대통령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막말을 쏟아냈던 지난 2월 공화당 주지사 만찬 발언은 혐오스러웠다고 비판했다. 발언 몇일 뒤 백악관 만찬에서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팬스 부통령을 만나 한국의 모욕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는 뒷애기를 공개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는 그녀가 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면서 그 발언이 끔찍하다고 했다.


대통령에게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 아내가 꽤 거칠다. 최근 여론 조사에 호건 주지사는 지지율 76%로 전미 주지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펜디믹을 극복하면서 쌓은 호건 주지사의 정치적 리더싶은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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