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청년청' 설립 제안 "文정부 38조원 쓰고도 취업률 가장 낮아 "

김가은 기자

작성 2020.05.29 23:39 수정 2020.05.30 14:00
26일 개최된 '청년청'신설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홍문표 국회 교육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홍문표 교육위원장실]


  지난 26일,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회에서 ‘청년청’ 신설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청년청’은 홍 의원이 제안하는 청년정책 전담 정부기관이다. 세미나는 입법발의에 앞서, 관련 전문가와 청년 주요 단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38조 8078억을 집행했지만 취업률이 역대 가장 낮다.”며 “예산과 제도가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청을 신설함으로써 15개 부처에서 각자 실시하고 있는 정책의 중복과 낭비를 방지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법안에 따르면 ‘청년청’은 고용노동부 장관 소속기관이 된다. 업무는 청년의 창업•고용•취업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것으로 시작해, 차츰 범위를 넓혀나간다. 또 청장은 40대로, 차장은 30대로 임명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실무에서 부족한 부분은 전문가, 대학교수, 청년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를 둬 보완할 예정이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조직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현안이나 의견을 대표할 만한 기구가 없기 때문에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홍문표 의원의 생각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을 계기로 미래통합당이 청년에 더 귀 기울이고 청년을 대표하는 정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 차원에서도 ‘청년청’ 신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s ⓒ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가은기자 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