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파동 속 '슬로베니아, 유럽최초 코로나 종식 선언'

유럽최초 코로나 종식 선언

슬로베니아 코로나 종식 선언

주희돈 기자

작성 2020.05.15 20:57 수정 2020.05.15 21:23
Pixabay

​  발칸반도의 인구 약 207만의 나라 슬로베니아가 유럽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슬로베니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제한 조치를 대거 완화한 것을 주요 외신들은 슬로베니아 정부가 '코로나19종식'을 사실상 선언했다고 해석한 것이다. 유렵연합(EU)의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의 아네스 안샤 총리는 "슬로베니아에선 두 달간 코로나19가 잦아들었다"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19 추이가 좋은 나라"라고 의회에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옐코 카친 슬로베니아 정부 대변인은 15일 "오는 18일부터 모든 소매점 영업을 허용한다", "식당과 술집 등도 홀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연합(EU)국가에서 ​슬로베니아에 도착한 이들에게 적용했던 7일간의 의무 격리조치도 해제된다. 객실이 30일 미만인 숙박시설은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나 대형 숙박시설과 스파, 나이트클럽, 수영장, 워터파크등 대규모 인원들이 밀집될 수 있는 장소 등은 이번 영업 재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당국은 오는 23일부터 스포츠 훈련 및 대회 등 대부분의 스포츠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시되지 못했던 전국 초·중등학교 특정 학년의 등교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실시된 각종 규제 및 제한 조치 등은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기 시작하자 일부분씩 완화하였다. ​슬로베니아는 지난 3월 4일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이 코로나19 첫 확진자로 밝혀진 후 이를 기점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시작되어 총 1467명이 감염되고10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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