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 직접 고용 결정"

입력시간 : 2019-09-04 11:28:10 , 최종수정 : 2019-09-09 16:10:09, 이영재 기자

<대구북구뉴스 칼럼>


어제 서울대병원이 파견·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전원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환영할 일이다. 노사합의에 따르면 1차로 614명이 11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후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보라매병원 소속 200여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대병원의 모든 직종에 걸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차별 없이 정규직화하는 것이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만하다. 아직도 공공기관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서울대병원의 정규직 전환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사례가 현재 공공부문에 있어서 가장 큰 노사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정규직 전환 방식의 모델이 될수 있을 것이다.

 

경영의 효율성만을 극단적으로 따지는 비정규직과 간접 고용 등의 문제는 결국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돼 큰 갈등과 격차만을 야기할 뿐이다. 그런 점에서 공공부문 정규직화는 뒤틀린 사회 구조를 바로잡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번 서울대병원의 노사합의가 모든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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