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쟁 영웅, 전병익 해군 중사

6.25 개전 초 대한해협해전에서 전사

입력시간 : 2019-12-02 18:07:56 , 최종수정 : 2019-12-02 18:08:57, 서문강 기자
포스터 =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12월의 전쟁 영웅'으로 전병익 해군 중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 전병익 중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대한해협해전'에 백두산함의 포 장전수로 참전, 치열한 교전 중 적의 포탄에 맞아 전사했다. 백두산함(PC-701함)은 해군장병들과 국민들의 성금으로 미국에서 구매한 함정으로서 한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이자 유일한 전투함이었다.


대한해협해전은 한국전쟁 당시 최초로 벌어진 해전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남침이 시작되자 백두산함은 묵호 근처로 상륙하는 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소해정인 구월산정(YMS-512), 고성정(YMS-518)과 함께 진해를 출발하여 동해로 출동했다.


백두산함은 6월 25일 오후 8시경 부산에서 불과 30km 떨어진 해역에서 남하하는 괴선박과 조우했다. 부산으로 침투해오던 북한군 588부대의 특수부대원 600여 명을 태운 수송선이었다. 백두산함은 즉각 전투태세에 돌입하고 정선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경고사격을 가했다. 


그러나 적함은 아무런 응답도 없이 갑자기 주포와 중기관총 등으로 기습을 가해 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백두산함은 구월산정, 고성정과 함께 6월 26일 새벽 1시까지 적함을 추격하여 치열한 전투 끝에 부산과 대마도 사이의 대한해협에서 격침시켰다.


부산은 유엔군 병력과 물자가 들어오는 통로이자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수도로서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었다. 따라서 전쟁 초기에 계획대로 북한군 특수부대가 부산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다면 전쟁의 양상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서 이 해전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고 군사평론가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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